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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00년 이전

솔로몬과 개너 (1999)

바람속 2017. 12. 7. 01:38

 1911년 웨일스 지방을 무대로 영화는 시작된다.

 잡화상을 하는 유대인의 아들인 솔로몬은 옷감 행상을 하던 중 탄광촌에서 웨일스인 처녀 개너를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엄격한 종교적 관습을 지키는 폐쇄적인 유대인 사회에서 이교도와의 교제는 용납되지 않는다. 개너의 집안에서도 유대인과의 만남은 허가되지 않는다.

 개너에게 옷을 만들어 선물한 솔로몬은 유대인임을 속이고, 자신의 이름을 샘 리빙스턴으로 만든다.

 솔로몬과 개너의 만남은 불같은 사랑으로 타오르고, 개너는 임신하게 된다.

 석탄노동자의 파업이 실패로 돌아가고, 실직의 공포가 시작되면서 반유대주의의 바람이 불어닥친다.

 솔로몬은 강제로 카디프에 보내지고, 개너 역시 출산을 위해 친척집에 보내진다. 출산후 아이는 어딘 가에 입양될 예정이다.

 마침내 솔로몬은 개너를 찾아 눈길을 헤매이게 된다.

 가까스로 개너와 만나지만 곧 죽음이 솔로몬을 찾아온다.

 영화 중반까지 개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약한 솔로몬의 모습이 대조적이었다. 폭동이 일어나 솔로몬 집안의 상점이 약탈당한 후 그의 심정에 일어난 변화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종교와 관습의 벽에 막힌 또 한 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감독 : 폴 모리슨

출연 : 요안 그리피스, 니아 로버츠, 수 존스 데이비스, 윌리엄 토머스, 맠크 루이스 존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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