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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2012)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링컨 (2012)

바람속 2014. 1. 11. 03:36

1989년 '나의 왼발'과' '1993년 작 '아버지의 이름으로'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연기한 링컨은 일단 그의 연기력만으로도 이 작품을 가치 있는 영화로 만들었다.

 그의 정적이었지만 대통령 당선후엔 그에게 협조한 스티븐스 역의 토미 리 존스가 마지막에 가발을 벗은 후의 그의 민머리는 충격이었다. 영화는 전쟁의 막바지 노예제 완전폐지를 규정한 수정헌법 13조를 통과시키려는 링컨과 그의 공화당의 정치력과 술수(?)를 주로 다룬다.

 산술적으로 반대파인 민주당 의원표 20표와 공화당 의원의 전원 찬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를 관철시켜나가는 링컨의 집념과 의지, 그리고 노력은 과연 그가 대정치가임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전쟁의 종식과 수정헌법의 통과에 대한 고민속에서 링컨은 자신의 의지를 밀고 나간다. 유클리드의 공리 '동일한 것은 같은 부분은 같다'를 이용한 인종의 평등을 비유한 대사처럼 영화는 곳곳에 많은 비유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하원의 수정헌법의 통과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또 재미있다.

 실제 링컨은 가정적으로 불행했다. 계속되는 자식의 죽음과 아들을 잃은 아내의 히스테리에, 본인 자신의 우울증까지 그 속에서도 그는 자신을 이기고 가족들까지 건사해 가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거쳐온 것이다.

 아마 이 영화는 많은 연기자들에게 감독들에겍 또 하나의 교본으로 남을 것 같다.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조셉 고든-레빗, 샐리 필드, 데이빗 스트라탄, 토미 리 존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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