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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 (2009)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후

세 얼간이 (2009)

바람속 2014. 2. 4. 04:43

 인도가 장차 새로운 강대국이 될 것라는걸 이 영화 한편으로 미루어 짐작할  듯 싶다. 아들을 낳으면 공학자로 딸은 의사로 만들고 싶은 것이 인도읹의 꿈이다. 한 없이 부럽기만 하다.

 영화는 정원사의 아들이 중학교부터 주인의 아들 '란초'을 대신하여 공부하더니, 이윽고 최고의 공과대학 ICE에 입학하는 것 부터 시작한다. 이 학교는 매년 40만명이 지원하여 단 200명만 합격시킨다. 총장의 아들도 3년간 탈락하고 결국, 자살한다.

 '란초'가 된 그는 두명의 룸메이트 '파르한' '라주'와 함께 진정한 교육, 사랑, 인생의 목표. 직업관, 사랑. 우정까지 다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이 잘 짜여진 감동코드에 코미디를 버무려서 맛깔나게 보여준다. 공학도답게 기발한 발명품까지 함께 하는 것 덤이다.

 총장의 첫째 딸이 출산하는 과정은 거의 맥가이버의 할아버지쯤 되는 듯 싶다.

 파르한과 라주는 10년간 연락이 끓어진 란초를 찾는 여행을, 점수따기와 암기의 천재에 꼴통인 차투르와 함께 하면서 그와의 대학생활을 회상하는 형태로 영화는 진행된다.

 이 두명의 얼간이 친구들은 란초와 사랑하는 총장의 둘째딸 피아를 결혼식장에서 탈출시키고 결국 둘의 사랑을 엮어주는 메신저가 있다.

 란초는 진짜이름 왕두가 되어서 자신만의 혁신적인 학교를 만들고 400개의 특허를 가진 발명가가 되어있다.

 3시간 가까운 런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와 교훈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영화에 나오는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주문 '알 이즈 웰'은 영어 All is Well의 인도식 표현이다.

감독 : 라즈쿠마르 히라니

출연 : 아미르 칸, 마드하반, 샤르만 조쉬, 보만 이라니, 까리나 까푸르, 오미 바이디아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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