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아메리칸 셰프 (2014)
바람속
2015. 12. 11. 17:27
열정적인 셰프와 파워 블로거의 트위터 설전으로 영화는 전개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전혀 SNS와 담을 쌓던 셰프 칼 캐스터가 10살짜리 아들의 도움으로 트위터에 입문한다는 것.
레스토랑 오너의 지시의 따른 메뉴로 유명 음식 평론가에게 혹평을 받은 칼은 그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고 이 장면이 SNS에 개재되면서 실직하고 만다.
이혼한 전처의 전전남편에게서 고물 푸드트럭을 제공받고, 그는 오리지날 쿠바스타일 샌드위치 등의 메뉴를 내놓는다. 10살짜리 아들, 그를 따르는 후배 요리사 마틴과 함께 마이애미에서 캐릴포니아까지 그의 음식은 대박을 친다. 여기엔 그의 어린 아들 퍼니의 SNS 활용이 큰 역활을 한다.
칼의 음식에 대한 철학, 아들과의 화해까지 담아있는 성공스토리가 멋진 음식과 함께 펼쳐진다.
그와 초반에 설전을 펼쳤던 블로거의 투자로 레스토랑을 차린다는 마지막 서비스까지 빼먹지않는다.
기분좋은 영화지만 오래 기억되지는 않을 것 같다.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존 파브로, 엠제이 안소니,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존 레귀자모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