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2015)

 미국 홈쇼핑계의 신데렐라 조이 망가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할머니의 격려속에 발명에 소질이 있던 조이는 쉽게 푸리는 개줄을 만들지만 특허를 낼 수는 없었다. 이혼한 부모로 인해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대학도 중퇴한다.

 베네주엘라 출신의 가수 지망생 토니와 결혼하지만 이혼하게 된다. 이후 조이는 할머니와 어머니, 이혼한 남편에 두 아이까지 부양하면서 힘겨운 삶을 살아간다.

 자신의 꿈을 잃어가던 그녀는 어느 날 회전 걸레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는 아버지의 새 애인의 투자를 받아 시제품을 생산한다.

 판로를 찾지못하던 조이는 토니의 소개로 홈쇼핑에 진출하고, 최초의 참담한 실패끝에 본인이 직접 쇼호스트로 나서서 대박을 터트린다.

 특허권 분쟁과 이복언니의 월권으로 파산 지경에 처한 조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이를 해결하고 다시 새로운 다수의 발명품을 성공시킨다.

 조이는 성공한 CEO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는다.

 영화는 이러한 조이의 성공스토리를 가벼운 코미디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명랑하게 다루어나간다.

 과연 그랬을까 할 정도로 그녀의 성공스토리는 만화같은 면이 많다. 그녀의 성공까지 주위의 가족과 관련인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면이 많다.

 조이 망가노는 디자인 회사의 CEO로써 1,700억원대의 자산가다.

 개인적으론 좀더 진지한 영화적 접근이 나을 듯 하다.

감독 : 데이빗 O. 러셀

출연 : 제니퍼 로렌스, 로버트 드 니로,  에드가 라미레즈, 브래들리 쿠퍼, 다이안 래드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