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 (2011)

바람속 2016. 5. 21. 00:38

 전편의 내용이 그대로 이어진다.

 브라이언은 미아와 함께 도미닉을 교도소로 호송중인 도미닉을 탈주시키고 브라질로 도피한다.

 이들은 생존을 위하여 빈스의 소개로 열차에 실린 고급외제차 탈취에 참여한다. 그 과정에서 단순한 자동차 탈취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이들은 리우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레이에스일당에게 쫓기게된다.

 레이에스일당의 비밀장부와 거래스케줄이 담긴 칩을 갖게된 그들은 레이에스의 자금을 털 계획을 세운다. 브라이언과 도미닉은 친구를 불러모아 최강의 팀을 만들고 연습에 돌입한다.

 레이에스일당과 그들에게 조종되는 브라질 경찰외에 FBI에서도 홉스가 지휘하는 정예팀이 파견되어 그들을 뒤쫒는다.

 계속되는 추격과 도피속에 결국 홉스팀에게 생포되지만 레이예스일당이 습격하면서 홉스는 자신의 동료들을 잃게되고, 이에 도미닉의 작전에 참가한다. 이때 도미닉과 홉스 두 거구가 벌이는 격투가 빠지지않는다.

 지금까지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의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경찰서에 보관중인 금고를 훔치는 과정은 의외로 싱겁다.

 금고를 도미닉과 브라이언이 두대의 차로 끌고다니면서 펼치는 레이싱액션과 금고바꿔치기만큼은 처음의 자동차 탈취장면과 함께 일품이다.

 무사히 성공한 그들이 각각 나름의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엄청난 물량공세와 액션씬은 분노의 질주가 일편에 이어서 다시 본 궤도로 돌아온 듯 하다.

 성강까지 참여하면서 거의 나올 사람들은 다 나온것도 반갑다.

감독 : 저스틴 린

출연 :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조다나 브루스터, 타이레스 깁슨, 루다크리스, 성강, 조아큄 드 알메이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