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00년 이후
솔로이스트 (2009)
바람속
2016. 6. 20. 04:20
영화의 마지막 자막은 이렇다. L.A지역에는 9만명의 노숙자가 살고 있다.
L.A 타임즈의 Points West라는 카럼을 쓰는 스티브 로페즈는 기사거리를 찾던 중 거리에서 단 두 줄만 남은 바이얼린으로 연주를 하고있는 노숙자 나다니엘을 만난다.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난 나다니엘은 줄리어드음대에 입학하지만 극심한 정신분열증으로 결국 거리로 나서고만다.
그와의 만남을 칼럼에 연재하면서 스티브는 그와 교감을 나누게 되고, 음악에 대한 나다니엘의 열정을 이해하면서 스티브는 음악이 주는 감격을 함께 나누게 된다.
스티브는 나다니엘에게 도움을 주게되면서 노숙자의 삶을 경험하게 된다.
스티브의 칼럼은 L.A시 당국의 노숙자에 대한 재정지원까지 이끌어내게 된다.
주위의 도움으로 나다니엘은 콘서트에 서게되지만 다시 스스로의 세계를 찾아가 버린다.
나다니엘의 진정한 친구로 남게 되는 스티브는 자신의 삶이 나다니엘과의 우정을 통해서 변하였음을 알게 된다.
영화는 첼로와 베토벤이 큰 줄기를 차지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영화는 실화다.
감독 : 조 라이트
출연 : 제이미 폭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캐서린 키너, 톰 홀랜더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