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2015)

바람속 2017. 6. 18. 20:22

 8편을 보기 전 이 편을 먼저 봤어야 했다.

 6편의 오웬 쇼의 형 데카드 쇼가 동생의 복수를 다짐하며 등장한다.

 데카드 쇼는 영국의 공작원으로 괴물 그 이상의 존재였다. 6년전 그의 존재가 부담이 되자 당국은 그를 제거하려다 실패했다.

 데카드 쇼는 도쿄의 한을 제거하고, 홉스를 습격하며, 도미닉에게는 폭탄 택배를 보냈으나 그의 집만 폭발로 사라지게 한다.

 쇼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는 그에게 노바디가 등장하여 '신의 눈'의 개발자인 해커 램지를 구출해오는 제안을 한다.

 '신의 눈'은 네트워크 상의 모든 것을 해킹하고, 렌즈와 마이크가 달린 모든 기기를 통제하여 누구든 최단 시간내에 찾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노바디의 제안을 받아들인 도미닉의 팀은 램지를 납치한 테러범 모세 자칸디의 민병대와 코카서스산맥에서 대결을 벌인다. 차가 하늘과 절벽에서 낙하하는 액션이 이어진다. 여기에 데카드 쇼까지 등장한다.

 램지의 구출에 이어 '신의 눈'을 찾아 아부다비에서의 액션에 이어, 마지막 대결은 L.A에서 이루어진다.

 L.A를 무대로 무장헬기와 무인기 프리데터가 등장하여 미사일공격까지 펼쳐진다.

 8편의 스케일에 못지않은 액션이 펼쳐진다.

 도미닉 토레도와 데카드 쇼의 둘만의 육탄전도 빠뜨리지 않는다. 물론 홉스도 빠지면 서운한지 무장헬기와 지상대결을 벌인다.

 도미닉과 기억상실의 레티가 그들의 사랑을 다시 찾는 양념도 있다.

 시간을 빨리 가게 만드는 데는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빈 디젤, 폴 워커, 제이슨 스타뎀, 미셀 로드리게즈, 커트 러셀, 드웨인 존슨, 나탈리 엠마누엘, 타이레스, 루다크리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