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밴디츠 (2011)
바람속
2012. 10. 27. 04:06
미국 헐리우드영화의 한계가 설마 이런 식이 되리라곤 생각지 않는다. 그저 어디에나 있는 예외이기를 바란다.
교도소에서 탈출한 조와 테리가 전날 은행지점장집에 가서 하루를 보내고 직원이 출근하기전 가족과 함께 같이 은행에 가서 은행을 턴다. 교도소 탈출부터 은행털이까지 거의 어이없는 황당 스토리다.
거기에 스턴트 지망생이 대기조로 있고, 또 우연히 인질이 된 케이트라는 여자는 삶에 권태를 느껴 이들에게 합류한다.
조와 테리, 그리고 케이트는 삼각관계가 되고, 케이트는 이 둘을 떠나는데 스턴트지망생의 멋진 특수효과를 이용하여, 조와 테리는 은행털이중 서로 싸우다 죽는 걸로, 케이트는 현상금까지 받는다.
그리곤 자신의 계획대로 멕시코에서 잘 산다는 이야기다. 이야기가 영화치고도 너무 뻥이 심하고, 너무 뻔하다. 캐릭터도 배우도 마찬가지, 가끔 이런 불량품도 헐리우드에 있을 수 있다.
감독 : 배리 레빈슨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빌리 밥 손튼, 케이트 블란쳇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