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라모나 앤 비저스(2010)

바람속 2012. 10. 29. 18:15

 솜사탕같은, 6월의 햇살같은 그런 영화다.

 9살 라모나 15살 비저스는 자매다. 아빠의 해고로 닥친 집안의 위기, 상상력이 풍부한 라모나는 아빠를 돕기위해 여러가지를 해보려하지만 결국 말썽으로 끝나고 만다.

 하지만 행복한 결말이 보는 사람도 행복하게 한다.

 이모 베아트리스는 헤어진 첫사랑과 결혼하여 알래스카로 떠나고, 아빠는 자신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학교의 미술 선생님이 된다. 언니인 비저스는 남자 친구와 멋진 사랑을 시작한다.

 가족간의 사랑이 마치 아름다운 음악소리같다. 라모나의 귀여운 모습과 비저스의 이해심깊은 언니의 모습은 아름다운 그림같다.

 행복한 동화는 항상 필요하다.

감독 : 엘리자베스 앨런

출연 : 조이 킹,  셀레나 고메즈, 존 코벳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