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럭키 원 (2012)
바람속
2012. 11. 7. 23:58
이라크전에 참전한 한 해병병사는 우연히 발견한 사진을 주으러가고 그사이 그가 있던 자리에 폭탄이 터져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사진의 주인을 찾을 수 없던 그는 이후 여러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사진속의 여인때문에 살아남았다는 생각을 갖게되고 여인을 찾아서 먼 거리를 걸어온다.
찾아온 여인은 할머니와 함께 애견 훈련소를 운영하며, 9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곳에서 일하게 된 주인공은 여인과 사랑에 빠지고 운명의 사랑을 이루어간다.
그 과정에서 전 남편의 방해와 끝장면에서의 죽음이 있기는 하다.
영화의 장면들이 참 멋지다. 한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이해는 되지만 비현실적인 면에 억지를 섞어넣어서 공감하기 힘들었다.
감독 : 스콧 힉스
출연 : 잭 애프런, 테일러 쉴링, 라일리 토마스 스튜어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