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 (2017)
드디어 뤽 베송 감독은 자신의 오랜 숙원을 완성시켰다.
피에르 크리스탱과 장 클로드 메지에가 1967년 부터 연재한 만화 '발레리안과 로렐린'을 원작으로 한다.
28세기, 우주로 까지 인류의 영역을 넓어지고, 무려 80억 정도의 새로운 문명이 함께 교류하는 세계다.
주인공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파트너가 되어 우주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30년전에 사라진 뮐 행성의 마지막 남은 컨버터 생물을 찾아오는 것이다. 컨버터가 있는 곳은 빅마트로 백만개의 시장이 있는 곳이다. 컨버터는 모든 것을 복제해낼 수 있는 신비한 생명체다.
갖은 고생끝에 컨버터를 찾은 그들은 알파 기지에 도착한다.
우주정거장에서 시작된 알파는 3,236종, 3천만명의 인구에 5천여개의 언어가 사용되는 우주의 축소판이다. 인류연합연맹의 안전보장이사회는 그곳에서 최고 결정권을 갖는 기구이다.
사령관이 알파 중심의 레드존에 위치한 심각한 위험을 이사회에 보고하는 도중에 납치되고,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사령관의 뒤를 쫓는다.
이후는 뮐행성에 대하여 사령관이 저지른 과오와 이를 덮으려는 그의 음모가 밝혀진다.
살아남은 뮐행성의 인종은 컨버터와 함께 그동안 건설한 새로운 인공 주거 우주선을 타고서 알파를 떠난다.
엄청난 C.G속에 갖가지 기묘한 생명체가 등장한다.
스타워즈와 아바타도 원작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단 기이하게 이 영화에선 두 작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힘이 보이지않는다.
다채롭고 신기한 화면이 계속되지만, 한 물간 옛 노래를 듣는 느낌이다.
진부한 스토리에 별반 새로울 것 없는 연출만 있다.
감독 : 뤽 베송
출연 : 데인 드 한, 카라 델레비인, 리한나, 클리브 오웬, 에단 호크, 허비 행콕, 크리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