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레슨(2006)
제목 드라이빙 레슨과 영화의 내용은 별 관계가 없는 듯 하지만 상징적이긴 하다.
해리포터의 론 위즐리는 이제 17세의 벤으로 나온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침례교의 목사이며, 어머니는 거의 광적인 신자다. 부모님의 사이는 악화된 상태지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행복한 체한다. 그속에서 벤은 어머니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수동적인 소년이다
자신의 아내를 자신의 차로 사고를 내 죽게한 노인과 함꼐 살게 된 벤, 물론 이것도 다 그의 어머니 뜻대로다. 그 노인을 도울 돈을 벌기위해 은퇴한 여배우 이비를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이비의 변덕에 휘둘린 벤은 어머니의 뜻을 거슬리며, 여행을 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내적 성장을 하게된다.
그러나 여행에서 돌아온 벤은 다시 어머니의 지시에 따르지만 그건 어머니를 배려한것이었다. 어머니는 이비가 벤을 찾아온 것을 숨기지만 결국 이를 알게된 벤은 나무역활을 하는 연극도중 이비를 찾아가지만 이비를 만나지는 못한다. 뒤늦게 연극에 뛰어든 이비는 멋지게 연극의 주인공이 되고 벤의 어머니는 집에서 돌보는 노인-언제부터인지 여장을 하게된-의 차에 사고를 당한다.
결국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하게 되고, 벤과 아버지는 함께 벤의 텐트를 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아일랜드의 멋진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독립된 자아를 갖는 남자로 성장하는 벤의 여정이 너무 자연스럽다. 영화로서의 극적 긴장감이나 몰입도를 갖기엔 많이 미흡한듯.
감독 : 제레미 브록
출연 : 줄리 월터스, 루퍼트 그린트, 로라 리니, 니콜라스 패럴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