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 2 - 판도라의 상자 (2003)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 근처 해안에서 라라 크로포드는 기원전 330년에 수장된 알렉산더 대왕의 루나 신전을 찾는다.
화산폭발과 이에 따른 해류의 변화속에 라라는 루나 신전을 찾는데 성공하지만 정체불명의 일당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라라는 찾던 구슬마저 탈취당하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공식처럼 루나 신전은 무너져서 다시 수장되고 만다.
라라를 찾아온 MI6는 구슬을 뺏어간 자가 중국의 범죄조직을 이끌고 있는 첸로란 자이며 그들의 뒤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조나단 라이스가 있음을 알려준다.
조나단 라이스는 지난 15년간의 생물학 테러 진원지가 된 자로, 돈을 위해서 각종 전염병원을 판매해왔었다.
그러나, MI6 왜 라이스가 루나 신전의 구슬을 노리는지 알지못한다.
이에 라라는 기원전 23세기 이집트 왕이 생명의 요람을 발견했으며, 거기에서 생명과 함께 재앙이 함께 있었음을 밝힌다. 그 재왕으로 왕의 군대가 전멸했고 왕의 아들이 그 상자는 세상의 끝에 두었으며, 알렉산더가 인도에서 그 상자를 발견하여 다시 생명의 요람에 갖다두었음을 알려준다. 알렉산더의 군대역시 상자속 재앙으로 전멸했다.
라라가 빼앗긴 구슬 '매티'가 그 요람의 지도임을 말해준다.
라라에게 MI6는 구슬을 찾아달란 부탁을 하고, 라라는 카자흐스탄의 감옥에 수감된 테리를 석방시켜 첸로의 조직을 찾는다.
영화는 중국의 산악지대를 거쳐 상하이, 아프리카의 칼리만자로까지 숨가쁘게 진행된다.
생명의 요람을 지키는 아프리카의 부족이 등장하고, 라라는 테리와 라이스를 처단하고 상자를 요람에 다시 돌려놓는다.
라라와 테리 사이에 남녀간의 신경전이 쭉 이어지는 점이 특이하다.
전편에 비해서 스토리의 깊이가 더 있지만, 무리한 진행속에 매몰된 느낌이다.
라라의 화려한 액션에 비해 다른 인물들의 액션들은 균형이 맞지않는다.
1편의 대성공이 너무 큰 부담이 된 듯 하다.
감독 : 얀 드봉
출연 : 안젤리나 졸리, 제라드 버틀러, 시아란 힌즈, 크리스 배리, 노아 테일러, 디몬 하운수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