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4 (1987)
죠스 시리즈의 완결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죠스와 대결을 벌였던 애미티의 경찰서장 마틴 브로디도 사망하고 그의 둘째 아들 숀은 역시 애미티 경찰 부서장으로 근무한다. 그리고 극의 초반에 수로표지판에 걸린 나무를 제거하다가 백상어의 습격으로 사망한다.
마틴 브로디의 아내 엘렌은 남편이 죽인 백상어가 복수를 위해 돌아온 것으로 생각하여 공포에 사로잡힌다.
이에 첫째 마이클은 엘렌을 자신의 집에 함께 지내도록 한다. 마이클은 바하마에서 동료 제이크와 함께 해양 연구를 수행중이며 조형 예술가인 아내 칼라, 5살된 딸 티아와 가족을 이루고있다.
엘렌은 바하마에서 비행사로 일하는 호기와 사귀면서 안정을 찾아간다.
그러나 바다에서 고동을 연구하고 있던 마이클 일행에게 숀을 습격했던 백상어가 나타나지만, 마이클은 엘렌과 가족에게 이를 숨기고 제이크의 제안으로 오히러 이 상어를 연구대상으로 하는데 동의한다.
칼라의 조형작품 제막식이 벌어지는 날, 사람들과 바나나 보트를 타던 티아를 백상어가 습격하여 함께 있던 성인 여성이 희생된다.
격분한 엘렌은 백상어를 찾아 홀로 바다를 찾아나서고, 호기와 마이클, 제이크가 합류하여 백상어와 대결을 벌인다.
제이크가 백상어의 입속에 음원 장치를 먹이고, 마지막으로 엘렌이 상어의 공격으로 날카로운 뿔처럼 된 배의 선수를 상어와 충돌시켜 끝장낸다.
스토리부터 특수효과까지 전반적으로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 작품이다.
블록버스터라는 말을 탄생시켰던 1편의 명성이 무색해지는 마지막이 되버렸다.
감독 : 조셉 사젠트
출연 : 로레인 게리, 랜스 게스트, 마리오 반 피블스, 마이클 케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