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2019)

바람속 2019. 12. 5. 22:31

 도라는 탐험가인 부모와 함께 아마존 정글에서 살고있다.

 6살의 도라가 동갑인 사촌 디아고와 마분지로 만든 자동차를 타고서 상상하는 여행의 세계로 시작된다. 다음 날 디아고는 그의 부모가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면서 떠난다. 

 부모와 함께 셋이서만 지내게 된 도라는 원숭이 부츠와 함께 정글의 모든 것을 친구 삼아 지내면서 쑥쑥 성장한다.황금을 

 10년이 지나고 도라는 난쟁이 코끼리, 검정 카이만, 황금 독개구리, 털다리 흡혈 박쥐들을 만나면서 전설속 황금의 도시 파라파타를 찾고있다.

 그리고, 도라는 부모가 파라파타를 찾기위해 페루로 떠나면서 도라를 미국의 디아고네에 맡기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미국에 도착해 고등학생이 된 도라, 넘치는 에너지에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도라의 모습에 모두들 그녀를 신기해한다. 도라 역시 도시의 삶과 사람들이 신기하긴 마찬가지다.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은 도라, 박물관 수업에서 도라는 팀원이 된 사촌 디에고, 우등생 학생회장 새미, 7분간 숨을 참을 수 있는 외톨이 랜디와 함께 갑자기 납치되어 페루의 정글에 떨어진다.

 이후는 파라파타의 보물을 노리는 사냥꾼과 도라의 일행 간에 펼쳐지는 모험과 대결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실종 된 도라의 부모님 찾기가 더해진다.

 파라파타의 모습은 기대만큼 놀랍진 않다.

 정글 탐험을 통하여 도라는 진정한 친구를 사귀게된다.

 무너진 도시가 다시 되살아나는 것은 좀 심하다.

 이사벨라 모너의 매력에 푹 빠졌다 나오면 영화는 끝이다.    

 아마존 정글 소녀 도라의 신나는 모험담이지만 내겐 도라의 고등학교 생활이 더 재미있었다.

 TV 애니메이션 연속극 'Dora The Explorer'가 원작으로 아동용 느낌이 곳곳에 남아있다.

감독 : 제임스 보빈

출연 : 이사벨라 모너, 유제니오 델베즈, 에바 롱고리아,  마이클  페나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