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씨바이퍼 (2012)
바람속
2013. 1. 6. 23:49
잠수함이란 밀폐된 공간, 그리고 바다속이 주는 은밀함 등, 잠수함을 다룬 영화는 그만의 독특한 특성을 가진 하나의 장르가 되버렸다.
이 영화는 그들 중 C급정도나 될까? 1944년 8월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독일은 수마트라 근처에서 일본의 도움속에 우라늄을 채취하여 잠수함으로 수송하려한다.
이를 정찰도중 발견한 정찰기는 추락하고, 조종사를 구하고 정보를 수집하기위해 미국 잠수함 씨바이퍼호가 출동한다. 무사히 조종사를 구출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의 구축함도 파괴한다.
그 와중에 잠수함 지휘권의 갈등, 전쟁의 비극 등을 버무리지만 딱 낙제점을 면할 정도의 수준이다. 결국 우라늄은 회수되어 알라모기지로 수송된다.
어뢰에 피격된 구축함 상부가 폭발하는 장면은 어이가 없다. 한참 눈높이를 낮추며 보아야할 영화다.
감독 : 랄프 A 밀라니
출연 : 팀 라지, 제레미 킹, 롭 마우스, 스티브 로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