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오드 토머스 (2013)

바람속 2020. 2. 27. 21:15

 미국의 대표적인 미스테리 소설가 딘 쿤츠의 오드 토머스 시리즈 중 살인 예언자'가 원작이다.

 죽은 자의 모습을 보고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을 갖고있는 20살의 요리사 오드 토마스가 주인공이다.

 그의 눈앞에 사자가 된 젊은 여인 페니가 나타난다.

 그녀의 살인범을 찾은 오드는 격투를 벌이고 그를 체포하도록 한다.

 그의 능력을 알고있는 이 도시의 경찰서장 와이어트는 그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면서 적절하게 그를 도와왔다.

 그외에 그와 영원의 동반자인 스토미가 있다.

 식당에서 일하던 중 오드는 끔찍한 일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바다흐라는 괴물들을 보게된다. 바다흐는 극도의 폭력과 공포, 피바람을 즐기며 구경하는 자들로 그들을 보는 자는 죽음을 맞게된다. 당연히 오드는 이를 보지않은 척 한다. 이들 바다흐들은 기묘한 모습의 한 남자에게 들러붙어있다.

 한편, 오드와 같은 식당에서 웨이트레스 일하면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바이올라는 그녀의 꿈속에서 보왔던 끔찍한 일을 오드에게 상담한다.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일이 일어날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드는 바다흐가 달라붙은 남자를 추적하면서 사건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 남자의 시신이 오드의 집 욕조에 발견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사건이 예정됐던 8월 15일이 시작되고, 자신이 놓친 것을 추적하던 오드는 경찰로 위장한 진짜 범인들과 대결한다.

 스토미와의 행복한 삶을 기대했건만 그건 60년을 기다려야 한다.

 원작의 명성에 비하여 영화는 한참 뒤떨어진다.

 오드의 능력이 너무 이색적이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감독 : 스티븐 소머즈

출연 : 안톤 옐친, 에디슨 팀린, 윌렘 대포, 매튜 페이지, 니코 토터넬라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