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바람의 검심 (2012)
바람속
2013. 1. 31. 01:03
이 일본영화의 검에 대한 액션은 거의 완전하다 싶을 정도로 완성감이 있었다. 검술씬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 싶을 정도다.
메이지유신을 위하여 암살단이 된 검객은 수많은 살인을 저지르지만, 사랑하는 젊은 연인으로부터 얼굴에 십자형태의 흉터를 받게된다. 살인에 회의를 느낀 그는 불살의 의지로 역날검을 만들어 지니고 다니는 나그네가 된다.
여행중 그는 쇠락한 도장을 지키는 카오루를 도와 악당과 한판 대결을 벌이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보는 멋진 액션이었다. 노부히로 와츠기의 원작 만화를 보지않았지만 영화자체로도 충분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코믹에 취우친 악당의 캐릭터만 좀더 보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감독 : 오오토모 케이시
출연 :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킷카와 코지, 아오이 유우, 스도 겐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