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MB의 추억 (2012)
바람속
2013. 2. 21. 02:09
이제 2013년이다. 곧 있으면 이명박 정부는 역사의 무대로 퇴장한다.
2007년 대통령이 되기위해 MB는 무엇을 했을까? 무엇을 약속했을까?
영화는 MB의 선거운동을 보여준다. 오로지 서민에 다가가기위해, 서민이되기위해 MB는 끊임없이 연기한다. 이제 우리는 그것이 연기였음을 알지만 그래도 그 연기는 2012년에도 했고 또 통했나보다.
나는 MB가 대통령이 되기위해 이렇게까지 노력했는 지 몰랐다. 그리고 그 주위의 사람들, 그를 지지하는 보통의 진짜 서민들의 모습은 참 아이러니하다.
뻔히 아는 사실을, 100% 확실한 예상을 외면하는 것이 가능한 모양이다. 감독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감독 : 김재환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