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2010년 이후
대마술사 (2011)
바람속
2014. 5. 9. 04:53
진지하게 중반까지 지나가다가 갑자기 코미디로 바뀌면서 영화자체의 수준까지 내려가버렸다.
때는 청의 멸망이후 각지의 군벌이 발효하더 1920년대 초반 시절, 뢰대우 장군이 이끄는 군벌에 대하여 그를 납치하러던 세력이 마술사 장현을 이용하여 접근한다.
뢰대우의 부하중엔 마술을 이용하는 류곤산이 있어, 병력을 모집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뢰대우의 7번째 부인 류인은 장현의 약혼자로 그의 마술 선생의 딸이기도 한다. 이 마술선생은 칠성법이라는 마술의 비기를 가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잇으며 류곤산은 이 비기를 손에 넣고자 그를 감옥에 가두고 있다.
뢰장군은 7번째 부인 류인에게 순수한 마음을 바쳐 사랑하고자 하지만, 무술까지 능한 류인에게 뽀뽀조차 못했단다.
류곤산 뢰대우의 3번째 부인과 어릴때 부터의 연인으로, 둘은 다시 사랑을 이어가는 관계다.
뭐 이런 이상한 관계속에 마술이 엮어지면서 얘기는 뢰대우와 장현의 협력속에 류곤산과 그와 결탁한 일본측과의 대결이 벌어진다.
황당한 전투끝에 당연히 장현측의 승리에 코믹한 마무리.
유명한 출연 배우에 서극, 오언조의 까메오까지 비주얼로만 보면 즐거울 수 있는 영화.
감독 : 이동승
출연 : 양조위, 주신, 유청운, 오강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