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류

자백 - 노나미 아사

바람속 2014. 9. 9. 14:10

 형사 도몬 고타로가 주인공이 되어 풀어가는 네 건의 사건을 엮은 책이다.

이 책에서 나온 사건의 해결엔 기발한 것은 없다. 사건 자체도 각각의 시대에 충분히 있음직한 어찌보면 평범할 수도 있다. 그런 사건에 대해서 도몬 고타로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형사의 사건 추적방식을 통해 차근차근 사건에 접근하고, 증거와 정황을 통해 범인의 자백을 받아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1. 낡은 부채

  여인이 길거리의 한 남자를 끌여들여 남편을 살해한다. 체포후 거짓으로 일관하는 여인은 기소되고, 공범은 결국 잡지못한다.

 2. 돈부리수사

 성실한 택시기사가 파키스탄인인 외국인 여행자에게 살해된다. 범인은 도몬이 제공한 카레에 범행을 자백한다.

 3. 다시 만날 그날까지

 남녀 한 조의 도둑을 쫗는 과정이 그려진다. 잠복과 추적속에 형사들의 애환이 주다.

 4.아메리카 연못

 버스 차장으로 일하는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치정관계의 버스기사가 저지른 우발적인 살인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