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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 리본을 한 여자 (1949)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전

황색 리본을 한 여자 (1949)

바람속 2023. 9. 22. 13:39

 영화의 제목과 달리 실제 주인공은 퇴역을 앞둔 기병대 대위 나산 브리틀스다.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중령이 지휘하는 제7기병대가 리틀 빅혼 전투에서 212명의 사망자를 내고서 참패를 당한 직후, 경리담당관 치들 소령이 살해된 마차가 발견되고 병사들의 급여가 탈취된다.

 퇴역을 불과 5일 남겨둔 브리틀스는 부대를 끌고서 연락이 끊긴 수색대를 찾아서 출동한다. 이때 상관인 소령의 아내와 조카, 두 여성을 호위하여 역마차가 오는 곳까지 호위하는 임무가 추가된다.

 소령의 조카인 미모의 젊은 여성 댄드리지는 머리에 황색 리본을 묶고서 등장한다. 그녀는 두 기병 소위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지만 이미 한 명에게 마음이 가 있으면서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브리틀스 대위는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여 최대한 인디언 부대와의 접전을 피하여 우회하면서 자신의 부하들을 안전하게 역마차 역까지 이동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이미 인디언의 습격으로 또 다른 부대장의 전사만을 목격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부대로 복귀한 브리틀스와 그의 부대, 퇴역을 앞두고서 부대원들은 그에게 은시계를 선물한다.

 인디언을 경계하기 위해 남겨둔 자신의 부대와 합류하기 위해 브리틀스는 마지막 출전을 한다. 기수병과 함께 단 둘이 인디언 주둔지를 찾아간 브리틀스는 최후의 협상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전에 브리틀스는 인디언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백인 상인의 죽음을 목격하기도 한다. 

 이 방문으로 말들의 위치를 파악한 브리틀스는 부하들과 함께 야습을 감행하여 말들을 쫓아버림으로써 인디언들을 후퇴하게 만든다. 40년간에 걸쳐진 복무가 2분 여가 지나고 브리틀스는 캘리포니아를 향해서 떠난다. 그런 그에게 전령이 도착하여 중령의 직책으로 계속 복무하라는 명령이 내려온다.

 영화의 제목은 'She wore Yellow Ribbon'이란 군가에서 따온 것으로 영화에서 주제가로 나온다. 존 포드 감독의 기병대 3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유일한 컬러 영화다.

퇴역을 앞둔 고참 하사관이 벌이는 코미디도 끼어있다. 인디언과의 전투장면이 없어도 충분히 멋진 영화다. 

 

감독 : 존 포드

출연 : 존 웨인, 빅터 맥라글렌, 해리 우즈, 프란시스 포드, 조안 드루, 밀드래드 너트윅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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