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나의 영화/2010년 이후 (1212)
나의 기록

주인공 버질 올드먼, 세계적인 경매사이자 미술품부터 각종 고가구, 골동품까지 전문 감정가 이기도 하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수녀원이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자란 버질, 처벌로 미술품 복원사의 일을 돕게 되면서 지금의 그가 시작된 것이다. 늘 혼자서 식사하고 장갑을 늘 끼고 산다. 생일날도 혼자 식사한다. 식사할 때도 장갑은 그대로며 대형 장갑장까지 갖고 있다.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린다. 핸드폰은 사용하지 않는다. 엄청난 자산가로 고급주택에서 사는 버질, 그곳의 비밀 방에는 그만의 수집품이 있다. 수많은 여인의 초상화로 가득 찬 방이며 여전히 수집 중이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경매장에서 대리 구매자인 무명화가 빌리를 이용하여 돈을 벌기도 하고 자신만의 수집품을 늘려가기도 한다. 주로 진품을 위작으로 만..

1939년 8월 23일 모스크바에서 독일 외상 리벤트로프와 소련 인민위원회 의장 겸 외무인민위원 몰로토프가 조인한 상호 불가침조약을 폐기한 독일은 1941년 6월 22일 전 전선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전격전을 통한 파죽지세의 독일군은 승전에 승전을 거듭하면서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한다. 그러나 그해 11월 로스토프 일대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한 독일군, 또한 10월 2일부터 1942년 1월 7일까지의 모스크바 공방전에서 소련군은 100만 여명애 달하는 희생을 치른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로 인하여 독일군의 소련 침공작전 바르바로사 작전이 중단되었다. 이 시기의 독일군은 모스크바에서 불과 30Km 떨어진 힘키까지 도달했었다. 이후 독일군은 공세를 중지하고 재정비에 들어갔으나 승리에 도취된 ..

카이주의 해저 침입 통로인 브리지를 폐쇄한 후 파괴된 지구의 복귀가 진행 중이지만 더디기만 하다. 전편의 환태평양 사령관 스태커 펜테코스트의 아들 제이크는 예거 처리장에 실수로 남겨진 부품을 회수하여 팔려한다. 출입이 금지된 예거 처리장에 진입한 제이크, 목표였던 부품이 사라지자 부품구입자들의 협박을 받는다. 기지를 발휘하여 이들을 따돌리고 부품을 추적하다, 소형 예거 스크래퍼를 제작 중인 십 대 소녀 아마라 나마니와 만나게 된다. 경찰과 예거 노멤버에이젝스의 추격에 스크래퍼로 도망가지만 결국 체포된다. 마코 모리의 배려로 제이크는 예거 조종사 훈련 교관으로, 아마라는 신입 훈련병이 되어 예거 기지에 배치된다. 한편, 예거의 드론 시스템을 주창하는 샤오 그룹의 리웬 샤오 회장은 카이주 전문가 뉴턴 가이슬..

영화는 성경의 기록을 그 나름으로 장엄하게 펼쳐 보인다. 영화의 처음과 끝은 밧모섬(파트모스섬)의 사도 요한의 모습이며 그의 시선으로 상당 부분 영화가 진행된다. 사도 요한은 예수가 선택한 12 사도 중 한사람으로 세례자 요한과는 다른 사람이며 요한 복음서, 요한의 세 편지, 요한 묵시록의 저자로 알려져있다. 12사도 중 순교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으로 밧모섬에 유배되었으며 그곳의 동굴에서 계시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12사도 중 최초로 순교한 대야고보의 동생으로 사도 중 가장 어린 나이였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이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으며, 에덴동산과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 모세를 거쳐 예수가 세상에 온다. 동방박사가 그의 탄생을 찾아오고 성장한 예수가 광야에서 돌아와 복음을 전파한다. 유..

영화에선 세계 인구의 20%가 마약에 중독되어 있으며, 마약을 퇴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CIA는 이를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을 통하여 적절한 수준에서 통제하고자 한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CIA의 책임자 맥은 미국과의 국경도시 후아스에 본거지를 둔 마약조직 소노라 카르텔의 두목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다. 맥은 후아레즈의 지방검사 알레한드로를 고용하는데, 그는 카르텔에 의해 아내가 살해되고 딸은 염산통에 던져져서 죽음을 당한 이후 복수를 위해 냉혹한 킬러로 변신했다. 맥은 미국 내 CIA 작전의 제한을 벗어나고자 FBI 요원과의 동행을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하여 영화 초반 마약밀매 조직의 근거지를 습격하다 동료를 잃은 케이트를 선발하여 합류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맥의 작전은 자신의 특수요원..

예수의 부활을 다룬 영화로 이를 직접 겪어야 했던 한 호민관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AD33, 유대지역의 반란을 진압하는 로마군과 지휘자인 호민관 클라비우스의 치열한 전투로 영화는 시작된다. 복귀한 클라비우스는 빌라도의 명에 의해 예수 처형의 마무리를 지시한다.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있는 예수의 생명을 끓어준 그, 생전의 예수가 삼일 뒤 부활한다고 말해왔기에 가야바 대제사장의 요구에 따라, 시신이 안치된 동굴을 커다란 돌로 막고 봉인후 두명의 병사에게 지키게 한다. 그러나 사라진 시신, 처벌을 두려워한 병사들은 대제사장의 보호로 들어간다. 빌라도는 부패하기전에 시신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최근에 사망한 모든 시신의 무덤을 조사하는 클라비우스, 두 보초를 심문하면서 의문은 커져만 간다. 예수의 제자와 막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