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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1962) 본문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6월 5일을 D-Day로 결정한 연합군은 당일의 기상악화로 연기를 고민중이었다. 연합군 총사령관 아이젠하워장군은 노르밍디 해안의 조수조건을 고려하여 하루를 연기하여 강행을 결정한다.
당시 독일군은 칼레 북부지점을 상륙지로 판단하고 있었다.
공격의 시작은 레지스탕스의 교란작전과 공수부대의 투입으로 시작된다. 악화된 기상상태로 방심하고 있었던 독일군은 적절히 대처하지못했고 기갑부대의 동원마저 제때 이루어지지 못했다. 영화에선 취침중인 히틀러에게 보고하기를 꺼리는 독일군 수뇌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롬멜과 다른 지휘관과의 불화역시 기갑부대의 적절한 운영에 장애가 되었다.
연합군은 주요한 교량의 확보와 함께 노르망디의 5개로 구분된 해안에 상륙작전을 실시한다.
미군이 담당한 오마하해변을 제외하곤 상륙과 직격이 그런대로 무난하였다. 오마하해변에선 엄청난 희생을 치루어야했다.
영화는 공수부대 낙하위치의 오산으로 인한 희생과 함께 글라이더 침투, 상륙부대의 처절한 희생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3시간이 다 되는 대작이지만 작전개시전까지는 다소 지루하다. 이후 공수부대의 상륙부터는 각 작전지역의 모습들이 전환되면서 긴박한 작전상황속에 전쟁의 참상을 생생히 느낄수 있다.
상륙과정에 대한 전체 개괄을 파악한 후에 감상하기를 권한다. 원작은 코넬리우스 라이언의 논픽션 'The Longest Day'이다.
영화는 미국측의 자본으로 제작되었지만 미국, 영국, 독일 감독이 자국의 배우와 함께 자국 장면을 담당하여 분할 촬영되었다.
감독 : 대릴 F. 자눅, 앤드류 마르틴, 켄 아나킨, 벤하드위키
출연 : 존 웨인, 헨리 폰다. 리처드 버튼, 숀 코메리, 에디 앨버트, 한스 크리스찬 블레흐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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