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들 (2015)

 문화부 차관에 임명된 의상디자이너 교수 박원상은 자신의 제자 이소연을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성삽납을 요구한다.

 여기에 교수직과 자신의 쾌락을 위하여 육체를 이용하는 조교와 이소연의 애인으로 너무 쉽게 유혹과 난관에 굴복하고 마는 의대 졸업생이 조연이자 공범으로 등장한다.

 박원상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이소연은 국가를 상대로 성상납에 따른 소송을 제기한다.

 영화는 국가상대 소송에 대한 네 패널의 TV토론과 자료화면 형태로 진행된다.

 기획이야 그렇다쳐도 그외에는 너무 엉성하다.

 마치 대학생 습작 작품의 장편 버전을 보는 느낌이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면 내놓지 않았을 듯 하다.

감독 : 김진홍

출연 : 송은진, 주연서, 경준, 홍서준, 권민중, 김정균, 장두이, 최할리, 신소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