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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전투 1683 (2012) 본문
16세기 오스만제국은 듀럽에 대한 팽창 정책을 추진하였으며, 중서부유럽쪽에서 이를 막아선 국가는 오스트리아였으며 비엔나가 그 중심지였다.
1529년 헝가리를 되찾고 비엔나까지 포위했던 오스만은 다시 1683년 비엔나에 대한 공격을 하게된다.
이 작품이 바로 이 때의 역사를 그린 것이다.
영화는 높은 덕망과 함께 치유의 기적을 행하는 마르코 신부와 오스만의 재상 카라 무스타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카라 무스타파는 마르코가 소년이던 시절 베네치아에서 그의 생명을 구해준 인연이 있다.
재상이 된 무스타파는 비엔나 점령을 위하여 대군을 준비하고, 마르코는 오스트리아의 왕 레오폴드 1세에게 오스만의 침입을 경고하지만 받아들여지지않는다. 오스트리아의 레오폴드 1세와 프랑스의 루이 14세와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헝가리를 거쳐 비엔나를 포위한 오스만군은 30만 병력에 이른다.
비엔나에는 자체 병력과 크리스트교 연합군에 폴란드 국왕 얀 3세 소비에스키가 이끄는 병력이 맞선다.
오스만의 포위와 포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엔나 연합군을 총 지휘관 얀 3세 소비에스키는 악전고투속에 칼헨부르크 언덕위에 포대를 설치한다.
1683년 9월 11일 폴란드 철갑 기병대의 돌격으로 전열이 흐트러진 오스만군은 패퇴하고 만다.
영화에선 양측 주요 인물들의 상황이 다소 지루하게 진행된 후 전투 장면에 들어간다. 스펙타클한 대규모의 전투장면과는 거리가 있다.
이 전투는 역사상 가장 큰 기전병으로 평가되며, 오스만 제국의 진격을 저지한 역사적 전환점이 된다.
카라 무스타파는 술탄에 의해 제거된다.
역사의 거대한 고비를 다룬 작품으로 크리스트교 우위의 입장에 서있다.
쉽게 지나쳤던 그 때의 역사를 다시 배우게 되었다.
감독 : 렌조 마르티넬리
출연 : 엔리코 로 베르소, F. 머레이 아브라함, 알리샤 바흐레다 쿠루스, 피오르트 아담치크, 예르지 스콜리모브스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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