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2008)

 마치 3부작으로 이루어진 특집극의 가운데 2부만 본 느낌이다.

 처음과 끝은 생략된채 다 미루어 짐작만 해야했다. 너무 심하다 싶다.

 송승헌,  권상우, 지성, 김인권 네명의 친구가 조폭이 되어 서로 배신하여 적이되고 결국, 죽고 죽이고 마지막 승자는 지성이 되는듯 하다. 그 원인이 되는것이 돈가방하나다. 좀 어이없다. 조직의 보스가 되기위한 거라거나 구역이나 이권같으면 더 현실적이었을것이다. 관객무시의 절정이다.

 마약중독자가 된 김인권이 수용병원을 탈출하여 가장 절친인 송승헌을 죽이는 장면은 이해불가다.

 어쩌면 조폭의 실제 세상은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영화는 이래선 안되지않나싶다.

감독 : 김해곤

출연 : 송승헌, 권상우, 김인권, 지성, 박한별, 안내상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