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딘 쿤츠 - 검은 비밀의 밤 본문
비교적 작은 페이지의 글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마치 서로 다른 퍼즐 조각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나가듯 결말을 향해서 이 작은 글들을 배치해 나가는 작가의 솜씨는 탁월하다.
가슴아픈 사연을 가진 두 연인, 남자는 자폐증에 걸린 딸을 잃어버렸고 여자는 자신의 딸을 영우너한 곳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일을 저지른 사람은 아이의 엄마와 아빠였다.
그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아픈 상처까지 상대방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 어느날 니키라는 골드리트리버 개를 구하면서 서로는 이 개 '니키'로 인하여 새로운 체험을 하게된다.
그리고 자신의 딸을 학대해온 여자와 딸을 살해한 남자는 다시 만나서 이 둘에게 복수를 하려하지만 결국, 이 둘을 처치하고 두 연인은 딸'호프'와 함께 잘 살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둘의 복수를 대행하는 청부살인자 필립 말로의 이야기가 흥미를 배가 시킨다. 서서히 긴장의 도를 높여가는 작가의 작법은 역시 프로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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