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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2012) 본문
이혼을 앞에 둔 부모와 함께 강위의 수상가옥에서 사는 14살의 엘리스, 삼촌과 단 둘이 사는 그의 친구 넥본은 강위의 외딴 섬에 있는 버려진 보트를 찾아나선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평생 사랑하던 여인 주니퍼를 학대한 남자를 죽이고 도피중인 머드를 만나게 된.
엘리스의 주도하에 머드를 도와 보트를 고치고, 주니퍼와 연락하며 도피준비를 도와주면서 두 소년은 사랑과 인생을 배우게 된다.
고아인 머드는 그를 돌봐준 해병대 저격수 출신 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처음엔 거절당한다.
머드와 주니퍼의 사랑이 엇갈리는데 실망한 엘리스는 머드를 책망하고, 살모사에 물린다. 어린시절 머드 역시 살모사에 물렸다 주니퍼의 도움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
머드는 떠나기전 작별인사를 위해 엘리스를 찾아오고, 그를 죽이려는 자들의 습격이 벌어진다. 톰의 도움속에 머드는 부상을 입지만 살아나서, 도피의 길에 나선다.
이 영화의 장점은 모든 것이 자연스럽다. 성장하면서 겪게되는 사랑과 인생, 죽음, 가족, 우정 등이 잔잔한 강물처럼 녹아서 흐르는 영화다. 제목 머드처럼 그건 진창길이고 끈적한 진흙탕 인듯 싶다.
감독 : 제프 니콜스
출연 : 매튜 맥커너히, 타이 셰리던, 리즈 위더스푼, 샘 셰퍼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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