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사이에서 (2009) 본문
두편의 단편을 하나로 묶은 영화다. 황수정이라는 이름으로 지탱해 나가는 영화가 되버렸다.
첫번째 '떠나야할 시간'
아마도 시한부 인생인 여자가 탈주범을 우연히 만나 동행하게 된다. 그 남자는 간부인 아내로 인하여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다. 간부의 복수를 대신한 여인과 함께 경찰에 포위된 채 함께 죽는다.
두번째 '생수'
자살을 하려던 남자는 목이 말라 근처 다방에 커피와 시원한 물을 주문한다. 배달온 아가씨는 물을 깜빡 잊어버리고 이에 남자는 물을 찾아 나선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다방 아가씨와 함께 도망다닌 후 그는 그곳을 떠나면서 시원하게 생수 한병을 원샷한다.
어쨋거나 첫번째는 시간이 아까웠고 두번째는 그나마 좀 위안이 됐다.
감독 : 어일선, 민두식
출연 : 황수정, 기태영, 박철민, 천우희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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