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이것이 법이다 (2001)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후

이것이 법이다 (2001)

바람속 2012. 4. 4. 10:51
 연기는 호화찬란하고 액션도 B급수준이지만 스토리는 거의 절망적이다. 마치 만들다가 완성하지 못한 요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법으로 처단할 수 없는, 법의 맹점을 이용하는 자들, 돈과 권력을 이용하여 법을 우롱하는 자들을 법을 초월하여 응징하는 것은 알겠는 데 나머진 전부 오리무중이다. 마치 TV시리즈물의 중간 한회를 보고 난 듯하다.
 응징하는 일심회란 단체의 동기, 실체 등에 대해 아무 설명도 암시도 없다.
 연기와 액션덕에 시간때우는데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다.
 신은경과 임원희의 어울리지 않는 러브라인이 오히려 보통 남자들에게 위로를 주지 않을까? 원래는 김민종과 연결되는 걸로 했지 않았을까?
 장항선과 주현의 연기는 역시 베테랑답다.

감독 : 민병진

주연 : 장항선 임원희 신은경 김민종 주현

평점 : ★★


' 나의 영화 > 2000년 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된 정원 (2007)  (0) 2012.04.18
이리나 팜 (2007)  (0) 2012.04.18
베를린의 여인 (2008)  (0) 2012.04.12
극락도 살인사건 (2007)  (0) 2012.04.10
여배우들 (2009)  (0) 201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