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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록
코르사주 (2022)
모차르트와 더불어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델스바흐의 전기 영화로 주로 40대의 삶을 다루고 있다. 영화자체로만 본다면 황후의 신분인 한 여인이 자신이 처한 환경과 권태에 대한 탈출과 일탈의 기록이다. 부 바이에른 공작 막시밀리안 요제프, 모 바이에른 공주 루도비카 사이의 5남 5녀 중 넷째이자 차녀로 태어난 엘리자베트는 1854년 15세에 이모 조피 대공비의 장남으로 이종 사촌인 프란츠 요세프 1세와 결혼하여 황후가 된다. 엘리자베트는 결혼 이후 엄격한 황실 예법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어머니인 조피 대공비와의 갈등 속에 내내 방황하던 그녀는 황실의 공식적인 행사를 기피하고, 내내 여행을 다니면서 지내게 된다. 뛰어난 미모로 당대 유럽에서 가장 아름..
나의 영화/2020년 이후
2024. 8. 31.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