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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1931)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전

프랑켄슈타인 (1931)

바람속 2017. 11. 29. 00:18

 영국의 여류작가 메리 셀리의 1818년 간행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해낸 괴물의 모습은 이후 수없이 제작된 '프랑켄슈타인'작품의 전형이 되었다.

 큰 키에 납작하고 각진 머리, 얼기 설기 꿰맨 이마, 목을 관통한 두꺼운 볼트, 졸린 듯한 눈과 무거운 걸음 걸이는 프랑켄슈타인의 상징이 되었다.

 영화는 원작의 몇 가지를 점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이는 4년뒤 후속편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에 담겨진다.

 여자아이와 괴물이 만나서 꽃을 물에 띄우며 놀다가 꽃이 떨어지자 아이를 물에 던지는 장면은 개봉당시 삭제되었다고 한다.

 이 장면은 괴물이 갖고 있는 정신과 육체의 불균형을 극명하게 상징하고 있다.

 괴물을 창조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신의 기분을 느낀다고 하면서도, 그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다. 괴물에 대한 무조건적인 학대는 그의 자기 방어적 폭력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괴물이 탄생하는 고성의 모습부터 마지막 풍차 방앗간에서 불에 타는 괴물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이후 공포영화의 표준처럼 된 작품이다.

 원작과 달리 영화는 인간사회에 대한 풍자와 아이러니가 주를 이룬다.

 제작년대를 고려할 때 강렬한 시각적 효과가 우선하는 작품이다.

감독 : 제임스 웨일

출연 : 콜린 클라이브, 메이 클락, 존 볼스, 보리스 카를로프, 에드워드 반 슬론, 드와잇 프라이, 마릴린 해리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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