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나의 영화/2010년 이후 (1190)
나의 기록
성인이 된 쥬만지의 멤버들, 대학생이 되거나 사회에 진출해 있다. 방학을 맞아 집에 온 스펜서, 연인인 마사의 의욕적인 모습에 비해 스펜서는 점점 자신이 없다. 외할아버지인 에디, 고관절 수술 후 스펜서의 방에서 지내고 있다. 에디의 동업자 마일로가 15년 만에 에디를 찾아온다. 마일로가 일방적으로 가게를 처분한 것 때문에 에디는 마일로와 15년 동안 만나지 않아 왔다. 한편, 친구들과의 만남에 스펜서가 나타나지 않자 집으로 찾아온 그들, 이때 지하에서 쥬만지 게임기를 만지던 스펜서는 다시 게임 속으로 들어가고, 이에 스펜서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도 게임기에 들어가고 여기에 에디와 마일로도 휩쓸려 들어간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이들은 게임 속에서 다른 캐릭터가 되었으며, 각 캐릭터는 세 개의 생명이 있으며..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 8개의 대도시 근처 바닷가에 운석이 떨어진다. 그러나 운석에서 나온 외계인들을 구경하러 모여든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이고 체계적인 공격을 퍼부어 댄다. 너무나 갑자기 등장한 운석, 허블 망원경을 통하여 운석 중앙에 일정 모양의 운석 발견, 대기권 진입 후 추락 시 속도 저감 등 이상한 낌새가 감지됐지만 대비할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영화는 처리한다. 전 셰계적 규모의 외계인 침공이지만 영화는 LA 지역의 전투에만 국한한다. 여타 지역은 TV 뉴스로 대체한다. 긴급 충돌한 해병 제5해병연대 2대대의 한 소대에 다른 부대와 군의 생존한 몇 명의 병력들이 합쳐져서 외계인에 맞선다. 외계인은 보병 지상병력과 무인공격기 전력이지만 나름 미군과 대적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 이들의 보병 화기는 특..
영국 출신의 소설가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 중 2005년 출간된 9번째 작품 '원 샷'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팀의 홈구장 PNC파크 인근, 다섯 명의 시민이 저격되는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담당하게 된 에머슨 형사는 주차 미터키에 투입된 25센트 동전의 지문과 탄피를 추적하여 범인으로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퇴역 군인 제임스 바를 특정하고 그를 그의 집에서 검거한다. 체포된 제임스 바는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고 잭 리처라는 사람을 불러줄 것을 요구한다. 전직 헌병장교인 잭 리처는 소령으로 전역하였으며 거주지, 직업은 물론 휴대전화조차 없어서 그를 추적할 수 없는 상태다. 이때 제발로 나타난 잭 리처, 제임스 바가 이송 중 다른 죄수들의 폭행들의 혼수상태에 빠..
판사와 앙투안, 미리암 부부, 그리고 각각의 변호사가 모인 자리, 18세가 된 딸 조세핀, 11세가 된 아들 줄리앙을 두고서 양육권과 접견권에 대한 심리가 열린다. 판사는 아들 줄리안의 진술서를 읽는다. 아버지 앙투안을 '그 사람'으로 부르며 만나고 싶지 않음을 밝힌다. 앙투안 측은 줄리안의 진술서가 누군가에게 세뇌당해 불러준 대로 쓴 것이며, 딸의 손목 부상도 자신의 폭행 때문이 아니라 부상당한 것이라고 맞선다. 판사는 일주일 뒤에 판결을 내리기로하며 심리를 끝낸다. 이후 영화는 이주에 한 번씩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는 줄리앙의 모습, 딸 조세핀의 생활 등으로 이어진다. 남편 앙투안을 어떻게든 피하려는 미리암, 줄리앙은 어머니를 아버지로부터 떼어놓고자 거짓말을 한다. 앙투안 몰래 거처를 옮기지만 이내 앙..
숲 속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섯 아이들과 아버지 벤, 그렇다고 세상의 모든 것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세상에서 규정해 놓은 삶의 절차와 가치대신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지식 역시 같은 또래의 누구보다도 깊고 넓으며, 누구보다도 더 비평적인 시각을 갖출 것을 요구받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숲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강인한 체력을 우선으로 한다. 산악구보와 암벽 타기가 거의 일과다. 여기에 사냥까지 한다. 그런 그들의 삶에 새로운 도전이 다가온다. 치료를 위하여 도시로 나갔던 엄마 레슬리의 죽음이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치료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춤과 노래속에 불교식으로 화장해서 그 재를 번잡한 사거리 화장실 변기에 흘러..
이 영화의 마지막에 독립신문의 기사를 인용하여 봉오동 전투의 상황을 전한다. 놀랍게도 신문의 내용이 영화에 그대로 나타나있다. 독립군 소부대의 함경북도 종성군 강양동의 일본군 헌병 초소 습격, 이에 대한 반격으로 추격해 온 일본군 전초대의 양민학살과 이들에 대한 독립군의 포위 공격이 있은 삼둔자 전투, 일본군 월강추격대대의 진격과 이화일 부대의 유인작전, 이에 말려든 이들을 봉오동에서 역시 포위 섬멸하는 과정이 영화에서 재현된다. 영화는 동생과 함께 일본군 첩자의 길잡이 노릇을 하다가 일본군의 간계로 동생을 잃은 황해철, 3.1운동 후 투옥되어 옥사한 누나의 유골을 받아 든 채 일본군을 유인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장하, 주인공인 이 두 사람 외에 독립군 자금 운반책 이진성, 일본군 월강추격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