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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 오브 로맨스 (2011)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길티 오브 로맨스 (2011)

바람속 2012. 4. 18. 15:39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는 여교수 미츠코는 어려서부터 그의 아버지의 그림모델이고 성적 대상이 된듯 하다. 그리고 자신의 육체를 돈의 액수와 상관없이 제공하면서 사랑과 섹스를 분리시키고 극단의 타락을 경험한다.

 또 다른 여인, 이즈미는 인기작가의 아내로 강박적인 일상을 벗어나고자 하며, 결국 미츠코를 만나게 되고 미츠코와의 창녀체험을 통하여 역시 타락해 간다. 그리고 이들을 관찰하며 조롱하는 미츠코의 어머니, 이 둘을 데리고 포주역을 하는 삐에로 같은 남자가 있다.

 이즈미와 미츠코의 창녀체험과정을 통하여 유명소설가인 이즈미의 남편과 충격적인 섹스를 하게된 이즈미는미츠코와 남편의 오래된 섹스행위를 알게된다. 그리고 이즈미의 살인까지 치닫게 된다.

 두부가 분리된채 절단된 상반신의 시체, 성기가 훼손되고 다리가 절단된 하반신의 시체가 견되고 마네킹과 결합되어 한 인간을 이룬 시신의 부패되는과정 등이 직접 나온다.

 이 시체는 미츠코와 포주역의 남자의 이고 이즈미는 미츠코의 어머니의 광기속에 직접 실행에 나선다.

 결국 거리의 창녀로 살아가는 이즈미, 그는 미츠코가 낭송한 시를 역시 낭송한다.

 인간의 광기가 섹스와 함께 증폭되고 그 출구로 사용되는 것은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면이 있다. 프로이드의 분석이후 인간은 이것을 하나의 도그마화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화에서처럼 결말이 없다. 아마 섹스는 결국 영화에서 처럼 답이 아닐 것이다.

 영화는 불편하다. 그리고 거칠다. 세련되지 못한 날 것이다.

감독 : 소노 시온

출연 : 카쿠라자카 메구미, 토가시 마코토, 미즈모 미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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