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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 - 난중일기 인간 이순신의 기록 2부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본문

이순신

한국사 전 - 난중일기 인간 이순신의 기록 2부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바람속 2014. 12. 30. 02:09

 2008년 5월 3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정유년 일기를 중심으로 명량해전 까지의 이순신의 나날들을 살펴본다.

 이순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고난이 함께했던 날들이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고, 두번째 백의종군의 길을 걸어야했던 그 당시는 바로 이순신에게 절망과 비통 그 자체였다.

그가 그토록 효성을 다하던 어머니의 죽음앞에 '차라리 일찍 죽어버리는 것만 못하니라'라고 울부짖는다.

 다시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지만 당시 그의 몸상태 역시 최악이었다. 그의 심정또한 일기에 쓰인 '縮' 웅크림이었다.

 정조19년에 편찬된 이충무공전서의 난중일기와 실제의 난중일기 초고본과의 차이를 설명한 것은 특기할만한다. 이순신의 여인인 여진이나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모습들은 누락되어있다.

 칠천량패전후 두려움에 빠진 조선수군을 이끌고 결국 벼랑끝의 승리를 이루어낸 이순신은 다시 조선을 구한다.

 프로그램은 이순신의 신체적특징을 분석하여 코피와 땀을 자주 흘렸고, 곽란의 증세도 빈번하였음을 미루어 약한 체력과 고질병에 시달리고 있음을 분석한다. 일기에 나온대로 이순신은 극심한 신체적 괴로움속에서도 이를 이겨내고 영웅의 길로 나아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