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영원으로 (1953)

 1940년 하와이의 제25사단에서 근무했고, 이후 콰달카날 전투에도 참전한 제임스 존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이스 존스는 자신의 군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1951년 이 소설을 썼다.

 태평양전쟁이 임박한 하와이의 스코필드부대에 상병에서 일병으로 강등된 프리윅이 전입해 오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미들급 권투 책임언이였던 프리윅은 스파링도중 부상당한 상대가 눈이 멀게 되자 권투를 그만둔다. 그러나, 중대장 홉스는 자신의 진급을 위하여 그에게 권투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는 프리윅을 하사관들과 함께 집단으로 괴롭힌다.

 부대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고있는 워든 중사는 중대장의 부인 카렌과 불륜에 빠진다. 남편의 바람에 괴로워하던 카렌은 아이를 유산한 불행한 기억을 갖고 있다.

 프리윅은 같은 병사 마지오와 깊은 우정을 나누고, 클럽의 여인 로렌과 사랑에 빠진다. 프리윅의 로랜에 대한 청혼은 '정상'적인 삶을 갈망하는 로레에의해 거부된다.

 클럽에서 헌병대 영창담당 하사관인 패초와 충돌하고, 이일로 인해 영창에 간 마지오는 결국 죽음에 이른다.

 마지오는 패초에게 복수하고, 로렌에 집에 숨는다.

 하와이에 대한 일본의 기습이 시작되고, 부대에 복귀하려는 프리윅은 아군의 총에 사살된다.

 군대의 부조리와 함께 군인들의 미완성 사랑이 함께 하는 작품이다.

 군에 대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1954년 제26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및 7개 부문을 수상했다.

감독 : 프레드 진네만

출연 : 버트 랭카스터, 몽고메리 클리프트, 데보라 커, 프랭크 시나트러, 도나 리드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