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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트럭 (1987)

바람속 2016. 6. 7. 03:32

 37살의 과부인 로레타는 어느 날 죠니의 청혼을 받는다. 로레타는 격식을 갖춘 프로포즈와 결혼이 행운을 가져다출 것이라고 믿어서 죠니에게 이를 부탁한다.

 청혼후 죠니는 위독한 어머니를 보러 시실리로 떠나면서 동생 로니를 결혼식에 참석하도록 해줄 것을 부탁한다.

 5년전 사고로 왼쪽 손을 빵 절단기에 짤리면서 의수를 낀 로니를 만난 로레타는 로니의 열정에 빠져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다시 로니의 간청대로 오페라에 참석하던 로레타는 자신을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모시킨다. 오페라가 끝나고 나오면서 바람피는 아버지와 마주친다.

 다음날 아침, 어머니의 기적적인 회복으로 돌아온 로니와 로니, 로레타의 온 가족이 다 모이게되고 로레타의 사랑과 로레타의 부모님들의 이해까지 벌어진다. 그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건배를 나눈다.

 이 작품은 사랑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뉴욕의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모습을 통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장면의 사진속 모습처럼 그렇게 삶의 과정에서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가족을 이루는 것일게다.

 영화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이 주제를 작은 소재들속에 잔잔한 달빛처럼 담아내는 재주를 부린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주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로레타역의 가수겸 배우 셰어, 그녀의 어머니역 올림피아 듀카키스는 각각 1988년 제60회 아카데미 여우 주연과 조연상을 수상했다.

감독 : 노만 주이슨

출연 : 셰어, 니콜라스 케이지, 올림피아 듀카키스, 빈센트 가데니아, 대니 에일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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