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호스(2011)

 한 말이 있었다. 가난한 소작 농부는 그 말에 이끌려 거액에 사들인다. 농부의 아들 알버트는 그 말을 형제처럼 돌본다.

 그 말의 이름은 조이, 밭을 가는 말이었다가 전쟁에 참전하여 영국군의 기마가 되었다. 다시 독일로 간 말은 부상병 호송 마차를 끌다, 형제 탈영병에 의해 탈출하여 한 소녀 에밀리의 사랑을 받는다.

 다시 독일군의 포를 끌다 전쟁터를 헤매는 말은 영국군 기마시절부터의 동료를 잃고 전쟁을 헤매다 양군의 참호사이에서 철조망에 감긴채 기적적으로 구출된다.

 그말을 어릴때 부터 돌본 소년은 전쟁에 참전하고 말과 소년은 야전병원에서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 다시 경매에 나선 말, 에밀리의 죽음이후 그의 할아버지는 그 말 조이를 거액에 구입하지만 결국 그 말을 알버트에게 넘겨주고, 알버트는 조이는 함께 그들의 고향으로 온다.

 1차대전의 아픔이, 한마리의 말과 함께 흐른다.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다.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제레미 어바인, 에밀리 왓슨, 피터 뮬란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