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사상자들 (1989)

 '이 영화는 베트남 전쟁때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1969년 다니엘 랭 기자가 최초로 공개했다' 영화는 이런 자막으로 시작한다.

 베트남에 배치된지 3주째인 에릭슨은 미저브 중사의 분대에 배치되며, 교전 중 땅굴에 빠진 에릭슨을 미저브가 구해준다.

 이후 분대원 중 제대를 한 달 남겨 둔 브라운이 적의 저격병에 당하여 사망한다.

 미저브 분대에 장거리 정찰임무가 떨어지고, 미저브는 베트남 마을에 침입하여 젊은 여인을 납치한다. 미저브의 지시하에 집단 강간이 자행되고, 에릭슨은 이에 항의하지만 오히러 살해 위협을 당한다.

 결국, 여인은 살해되고 죄책감에 사로잡힌 에릭슨은 상관에게 사건을 보고하지만 사건을 덮어둘 것을 종용한다.

 미저브와 분대원은 심지어 에릭슨을 살해하려 기도하지만 실패한다.

 군목을 통하여 사건은 재판으로 넘겨지고, 미저브와 분대원들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진다.

 영화는 전쟁의 비극과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철길위를 비틀거리며 가는 베트남 여인의 추락전 마지막 모습이 여전히 떠오른다.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 마이클 J. 폭스, 숀 펜, 돈 하비, 존 C, 라일리, 존 레귀자모, 두이 두 레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