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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00년 이후

조디악 (2007)

바람속 2017. 7. 3. 03:41

 조디악은 미국 역사상 가장 악랄한 연쇄 살인마로 평가 받는 자로, 황도 12궁을 뜻하는 단어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신문사에 암호로 된 편지를 보내어 자신을 조디악으로 칭했으며, 조디악 시계의 상표를 범행현장에 남기거나, 그 표시가 그려진 옷을 입고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조디악은 1968년 12월에 16, 17세의 남,여를 처음으로 살해한 후 이듬해 10월까지 7명에게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 중 두명은 살아남았다.

 조디악은 1969년 8월 1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3개의 신문사에 암호문을 개제할 것을 요구하는 협박 편지를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총 4건의 암호편지를 보냈으며, 심지어 T.V프로그램에 자신과의 전화 통화를 방송하도록 했다. 

 어쩔 수 없이 그의 요구는 받아들여졌으며, 조디악의 주장에 따르면 총 37명이 희생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금까지 경찰은 공식적으로 위의 7명에 대한 범행만 조디악의 소행으로 인정한다.

 많은 모방범죄와 그를 사칭한 자들이 있었으며, T.V프로그램에 전화를 건자도 모방범으로 밝혀졌다.

 영화는 조디악의 범행을 중심으로 그를 쫓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사의 기자 폴 에이브리, 그를 추적하는 샌프란시스코 경찰청의 데이브 토스키와 윌리엄 암스트롱 형사의 이야기를 연대기 적으로 보여준다.

 이어서 마지막이자 끝까지 조디악을 뒤쫓는 샌프란시시코 크로니클 사의 삽화가 로버트 그레이스미스를 뒤따라간다. 특히, 로버트 그레이스미스는 자신의 직업과 가족조차 소홀히 한채 조디악의 실체을 밝히는 데 집착한다.

 조디악의 정체는 지금까지도 미궁에 빠져있다.

 로버트 그레이스미스가 범인으로 지목한 아서 리 앨런은 1992년 그를 기소하기위한 심리가 열리기 직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 영화는 로버트 그레이스미스의 저서를 원작으로 한다.

감독 : 데이빗 핀처

출연 : 제이크 질렌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안소니 에드워즈, 브라이언 콕스, 존 캐럴 린치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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