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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 본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주인공 잭 스패로우 선장의 처음 이야기가 공개된다. 여기에 바르보사 선장의 가족 이야기도 등장한다.
어린 해적이었던 잭 스패로우는 해적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를 시작한 살라자르 선장에 의해 해적단은 전멸의 위험에 빠진다.
잭 스패로우는 기지를 살려 살라자르를 죽음의 영역에 가라앉힌다. 그곳에서 잭 스패로우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아 온 살라자르는 잭 스패로우가 그의 나침반을 술 한병에 넘겨버리자 부활한다. 살라자르와 그의 사자선원들은 바다에서는 무적이지만 육지에선 소멸되어버린다.
한편, 새로운 인물로 헨리 터너의 저주를 풀려는 그의 아들 윌 터너와 천문학자인 의문의 여인 카리나 스미나의 등장하여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는다.
포세이돈의 삼지창은 바다를 지배하는 신물이다.
폐인이 되다시피 한 잭 스페로우도 그의 배 블랙 펄과 함께 헨리와 카리나에게 합류하고, 살라자르에게 잭 스페로우를 찾아주겠다는 거래를 한 바르보사도 이들과 함께 한다.
우여곡절끝에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그들은 살라자르를 무찌르게 된다. 여기에 바르보사의 눈물겨운 부정이 감동의 정점을 만들어낸다.
이전의 시리즈에 비해서 다소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느낌이다.
전체적인 설정의 개연성도 떨어지는 것 같다.
소재도 고갈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잭 스패로우를 뛰어넘어서야만 할 것 같다.
감독 :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출연 :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제프리 러쉬, 브렌튼 스웨이츠, 카야 스코델라리오, 올랜도 블룸, 캐빈 맥널리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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