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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 (2016)

바람속 2017. 10. 25. 06:38

 이 작품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전쟁 중에 미시시피주 존스 카운티에 흑인공동체를 건설한 실존 인물 뉴튼 나이트의 삶을 그리고 있다.

미시시피주 존스 카운티 출신의 뉴튼 나이트는 남부군에 소집되어 코린트 전트에 참전한다. 그는 그곳에서 어린 조카 다니엘이 전사하자 그의 시신을 당나귀에 싣고서 탈영하여 고향애 돌아온다.

 가혹한 수탈에 굶주리는 주민들을 보면서 그는 도주한 농예들과 탈영병, 농민들과 함께 늪속에 거주하면서 남군에 맞서게 된다.

 뛰어난 지도력으로 미시시피주 동남부를 장악한 뉴튼은 북군의 셔먼장군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거부된다. 이에 그는 그들만의 존스 자유주를 선언하게 된다.

 나아가, 뉴튼은 흑인 노예 출신의 레이첼과 새로운 가정을 이룬다.

 전후가 되어서도 미시시피주의 악명높은 흑인 차별과 박해는 계속 된다.

 영화는 뉴튼이 마지막까지 이에 맞서서 항거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영화 중간 중간 뉴튼의 증손자 데이비스 뉴튼이 백인여성과 결혼을 하지만 그의 피의 8분의 1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흑백결혼금지법에 의해 법정에 서는 사건이 삽입된다.

 재판은 그의 출생을 따라 뉴튼에게까지 이르며, 법원과 변호사의 제안을 거부한 그는 5년형을 선도받는다. 미시시피주 대법원은 추후 연방법과의 충돌을 피하기위해 이를 번복하기는 한다.

 이른바 '한 방울의 법칙'을 근거로 삼는 흑백결혼분리법은 1967년에야 위헌판결이 내려졌다.

 기록물로서의 의의에 충실한 뿐인 영화다.

 미국의 도덕성을 다시 묻고싶다.

감독 : 게리 로스

출연 : 매튜 맥커너히, 구구 바샤-료, 메어샬라 알리, 케리 러셀, 크리스토퍼 베리, 제이콥 로플랜드, 숀 브리저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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