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미라클 (2012)

1988년 세상의 끝 알래스카의 배로란 마을에 있었던 일이다.

 얼음에 갇혀 죽음의 위기에 처한 3마리의 회색고래가 극적으로 구출된 사실을 그린 영화다.

 주방위군, 알래스카의 유전 탐사회사, 그린피스,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협력하여 무려 425개의 얼음구멍을 뚫어 고래를 이동시키며 호흡할 수 있도록 했고, 급기야 냉전시대 소련의 쇄빙선이 마지막 빙벽에 구멍을 냄으로서 이 구조작업은 완료된다.

 영화는 이 사실같지 않은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낸다.

 영화가 끝나면 무엇보다도 고래가 진정한 주인공임을 알게될 것이다.

감독 : 켄 콰피스

출연 : 드류 배리모어, 존 크라신스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