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아일랜드 (2005) 본문
인간복제의 어두운 상상을 눈앞에 제시한 작품이다.
2015년 인종개량법이 시행된 후의 2019년이 배경이다.
5백만달러를 받고서 매릭 바이오테크사는 고객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복제인간 클론을 제작하고 이들을 양육하여 필요한 장기를 제공한다.
클론은 오염된 지구에서 생존된 인간이라는 기억을 주입하고, 최상의 신체 조건으로 사육된다. 그들은 아일랜드라는 유일한 낙원으로 뽑혀서 나가기만을 기다리며 지낸다.
이곳의 책임자 매릭박사는 클론에게 15살 정도의 최소한의 지식, 비슷한 추억을 기억시키고 신체 접촉을 엄격히 금지시키며, 단순 작업을 반복시킨다.
클론이 아일랜드에 가기로 당첨된다는 것은 고객을 위하여 장기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죽음을 의미한다.
클론 링컨 6 에코는 요트와 관련된 꿈을 꾸고, 이러한 생활에 의문을 품는다.
그는 금지구역의 엔지니어와 친분을 갖고 그곳에서 나방을 발견한다.
몰래 금지구역에 가려던 그는 이곳의 비밀을 알게되고 좋아하던 조던 2 델타와 탈출한다.
이후는 이들을 살해하여 비밀을 막으려는 추적자와 둘의 숨막히는 액션이 벌어진다. 자동차 레이싱, 기차, 헬기, 70층 높이 고층 빌딩의 입간판 등의 액션씬은 블록버스터임을 실감하게 한다.
자신의 원 유전자 인간과 만난 링컨은 추적자를 속여서 살아남는다.
매릭은 인간의 호기심을 간과한 사실을 깨닫고 결함이 있는 클론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링컨과 조던은 돌아가서 홀로그램 시스템을 파괴하고, 클론은 바깥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당연히 링컨과 조던은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링컨이 자신의 유전자 제공자의 특성을 그대로 발휘하는 과정은 환경과 교육의 역활이 완전히 무시된다.
이들의 추적자였던 알버트가 되려 이들을 돕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 디몬 하운수, 숀 빈, 마이클 클락 던칸, 스티브 부세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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