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한 색, 블루 (2013)

 2010년 출판된 쥘리 마로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3년 제66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15살의 아델은 문학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사랑하여 유치원 교사가 되는 꿈을 꾸는평범한 소년다.

 자신을 좋아하는 학교의 선배 토마스와 관계를 맺지만 웬일인지 아델은 그와의 사랑이 자신과 맞지않는 것을 느낀다.

 자신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아델은 광장에서 머리를 파랗게 염색한 엠마와 스쳐지나간다.

 엠마의 모습을 떨치지못하는 아델은 토마스와 결별하고, 헤매든 찾아간 동성애 클럽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인 엠마와 운명적으로 다시 마주치게 된다.

 서로를 한 눈에 알아본 둘은 격정적인 사랑을 시작하게되고, 아델은 동성애자임을 의심받으면서 친구들의 조롱에 시달린다.

 이후 영화는 아델과 엠마의 격정적인 러브 스토리로 진행된다.

 졸업후 유치원 교사가 된 아델은 엠마와 함께 살면서 그녀의 작품속 모델이 된다.

 아델은 엠마가 자신을 소홀히하는 것을 느끼면서 외로움을 속에, 동료 남자 교사와 사귀게 된다. 이를 알게된 엠마는 그녀를 쫓아내고 아델은 괴로움에 빠진다.

 시간이 흘러 둘은 다시 재회하지만 다시 함께 할수없음을 알게된다.

 엠마의 전시회에 간 아델은 자신의 집으로 떠난다.

 작품에서 둘간의 성행위가 파격적으로 세밀하게 묘사된다.

 주연배우 두 사람의 연기는 사실적이라는 말로 부족할 정도다.

 원 제목 '아델의 삶'처럼 한 여인의 삶일 뿐이다.

감독 : 압델라티프 케시시

출연 : 아델 엑사르쇼폴로스, 레아 세나두, 살림 케치우체, 제레미 라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