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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스 엔드 (2017) 본문
1918년 3월 18일 프랑스 북부 생캉탱 지방에서 영국군과 독일군은 500 미터의 거리를 두고 지루한 참호전을 벌이고 있다.
한달에 6일씩 병력이 돌아가면서 배치되고, 스테넌 대위가 이끄는 C중대가 교대된다.
여기에 막 군사훈련을 마친 라일리 제임스 소위가 부임한다. 그는 스테넌대위와 함께 근무하기위해서 대대장인 삼촌에게 특별히 부탁하여 온것이다.
스테넌은 누나 마가렛의 애인으로 3년전 라일리 저택의 경비원이었다.
영화는 극적인 장면이 없다.
전쟁과 죽음에 직면한 장교들과 병사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전달한다.
술에 빠진 스텐너 대위, 자꾸만 아프다며 전투장을 이탈하려는 히버트 중위, 임무에 충실한 오스본 중위와 트로터 중위, 전선에 배치되어 들떠있다 점점 전쟁의 공포를 느끼게 된 라일리 소위의 모습이 그려진다.
3월 20일에 실시된 포로 생포 작전에 이어 3월 21일에 시작된 독일의 춘계 대공세후 처참한 참호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대부분의 장교와 병사들이 사망한다.
3개월에 걸친 독일군의 공세속에 양측은 70만명이 사망한다.
독가스공격속에 파괴된 참호를 수색하는 독일군은 방독면을 쓰고있다.
전쟁의 비극은 누구도 피해가지 않는다.
감독 : 사울 딥
출연 : 샘 클레플린, 폴 베타니, 아사 버터필드, 토비 존스, 톰 스터리지, 스티븐 그레햄, 로버트 글레니스터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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