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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헬프 (2011)

바람속 2012. 12. 6. 01:29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잭슨씨, 그곳의 흑인여자들은 백인의 가정부로 일하며, 백인의 아이들을 키운다. 그리고 분리평등정책이란 차별을 당한다.

 가정부는 화장실도 따로 쓰고, 먹는 식기와 장소도 다르다.

 이곳에 작가 지망생 스키터가 돌아온다. 그녀는 흑인 가정부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자하고, 결국 13명의 가정부들 이야기와 자신의 성장과정을 다룬 책 헬프를 출판한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일을 처음으로 애기한 두 가정부 에이블린과 미니에게 촛점을 맞춘다. 17명의 백인 아이를 사랑으로 키웠지만 자신의 아들은 차별정책속에 사고로 잃은 에이블린과 주인의 화장실을 쓴 이유로 해고된 미니가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유머와 함께 그려진다.

 인종차별의 아픔을 웃음속에 그려내어 유쾌하게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오랫동안 영화가 주는 감동이 남는다.

 피해자 입장에선 너무 가볍게 그렸다는 느낌도 있을 듯하다.

감독 : 테이트 테일러

출연 : 엠마 스톤, 바이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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