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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영웅들 (2003) 본문
남북전쟁을 다룬 3부작 중 첫번째 작품이지만 제작은 2부인 '게티스버그'가 1993년에 먼저 제작되었다. 아직까지 3부의 제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작품은 남군의 시각이 우선되어있음을 알 수 있으며, 남군의 영웅 '스톤월' 토마스 잭슨의 일대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남부연합군의 섬터 요새 공격으로 발발한 이 전쟁에 대하여 영화는 그 기원을 정획히 밝히지 않는다. 영화에선 연방측이 남부측의 자결권과 자유를 억압하여 봉기한 것으로 표현한다.
링컨은 리 장군을 연방군의 사령관으로 임명하지만 자신의 고향을 침공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하고서 남부연합의 총사령관이 된다.
사관학교 교수였던 토마스 잭슨도 1연단의 지휘관이 되어 1차불런전투에서 승리의 주역이 된다. 그는 이 전투에서 남부군이 후퇴하지만 토마스 잭슨은 그의 부대와 함께 끝까지 위치를 지키며 싸우고 있었다. 이를 본 버나드 장군이 잭슨을 돌벽이라고 부르고 이후 그의 별명이 된다.
이후 잭슨은 승진하여 2군단의 지휘자가 되고 이후 주요 전투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토마스 잭슨은 1863년 챈스러스빌 전투에서 기습 기동전략으로 우세한 적을 격파하지만, 아군의 오인사격에 부상을 당하게되고 이후 폐렴까지 진전되면서 사망하게 된다.
영화는 토마스 잭슨 장군외에도 교수출신으로 북부군에 참전한 챔벌레인 대령이 등장하며, 그는 이후 2부 게티스버그의 영웅이 된다.
여기에 연극배우 위크스 부스가 등장하여 남부인의 정서를 대변하고자 한다. 더우기 잭슨의 당번병인 흑인 짐이나 프레드릭스버그에서 백인 주인의 집을 지키는 흑인 하녀 마샤 등을 통하여 노예해방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보여주려하지만 편파적인 느낌이 강하다.
1861년부터 1865년까지 4년 동안 비극적인 이 전쟁으로 전사자는 42만 5천명이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제프리 셰라가 1996년 출간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감독판의 경우 상영 시간이 4시간 40분에 달한다.
감독 : 로널드 F. 맥스웰
출연 : 제프 다니엘스, 스티븐 랭, 로버트 듀발, 미라 소르비노, 케빈 콘웨이, 프랭키 페이슨, 윌리엄 샌더슨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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